[PnT People] 기술에 현장의 가치를 더하는 통역사, Vision AI팀 권순범 팀장을 만나다
Writer. People&Technology
Date. 2026.03.01
"현장의 언어를 연구소의 언어로 통역하며, 기술에 따뜻한 가치를 입힙니다."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꽃피우기 위해서는 제품 이상의 '사업화' 능력이 필요합니다. IoT 하드웨어 개발부터 기술 영업까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현장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Vision AI팀 권순범 팀장님. 그가 들려주는 현장 중심의 AI 기술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맡고 계신 업무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Vision AI팀에서 사업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권순범 팀장입니다. 자사 제품인 AI CCTV를 고객분들께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고, 각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에 나가 제품을 설치하며 성능을 검증하거나 고객분들이 사용 중 겪는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는 등 '현장 밀착형 사업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특별히 'AI CCTV'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랫동안 IoT 분야에서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 영업을 해오며 자연스럽게 AI 솔루션에 눈을 떴습니다. 특히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이 필요한 서버형 AI보다, 기기 자체에 지능을 심는 '온-디바이스 AI'에 매력을 느꼈어요. 하드웨어를 오래 다뤄온 사람으로서 기기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는 시스템이 무척 흥미로웠거든요. 그러던 중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합류하게 되었고, 현재는 경량화된 AI 솔루션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인 권순범 팀장의 모습
Q. 실무자가 느끼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만의 확실한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심플함'과 '효율성'입니다. 저희 AI CCTV는 카메라 내부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복잡한 서버 구성이 필요 없어요. 원본 영상을 가공 없이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분석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영상 전송을 줄여 네트워크 부하와 운영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죠. 최소한의 장비 구성으로도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현장에서 가장 환영받는 포인트입니다.
Q. 기술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소와의 협업'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팀장님만의 소통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현장의 언어를 연구소의 언어로 통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구원분들은 현장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적극 활용해 이해를 돕고, "이 기능이 현장에서 왜 필요한지,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지" 고객의 절실함을 상세히 공유합니다. 연구소와 제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죠.
Q. 마지막으로, AI CCTV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이미 저희 솔루션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스마트 교차로 교통량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실종자 수색과 같은 긴급 서비스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관제 인력이 부족하거나 인적이 드문 안전 사각지대를 AI CCTV가 24시간 지킴이처럼 지켜주는 세상,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술이 가져올 가장 따뜻한 변화라고 믿습니다.
People & Technology
Employee Interview